35년 배우 생활하면서 깨달은 게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뭔가 하면, 배우가 힘든 만큼 관객이 즐겁고 배우가 흘린 땀방울의 숫자만큼 관객이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는 거.

대한민국의 배우.

뮤지컬 배우 남경주의 친형이며, 본인도 남뮤지컬아카데미의 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거쳐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했다.

국내 뮤지컬계의 대부라 할 수 있는 인물이며, 수많은 뮤지컬 스타들의 스승으로 존경받고 있다. 그가 복면가왕에서 ‘검은 머리 파프리카 될 때까지’로 나왔을 때, 연예인 판정단 패널로 앉아있던 두 뮤지컬 배우 카이와 김호영이 목소리를 듣자마자 대번에 자세를 바로 했다고.